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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때 국가시스템은 삼류였지만 국민은 일류였습니다.

자기 구명조끼를 제자에게 입혀주고 실종된 단원고 선생님.

그 선생님의 아버지는 딸이 실종됐는데 남들이 걱정할까 봐 내색도 안 하고 정상근무한 공무원이었습니다.

참사가 벌어진 지 1천일이나 지났으면 이런 일류 국민 덕에 세상이 조금은 나아졌을 텐데 국가시스템뿐 아니라 그 시스템을 움직이는 리더십마저 삼류다 보니 우리는 아직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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