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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성태, 정동춘 태도 지적 "뭐가 그리 못마땅하냐"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정동춘 증인. 오전에 여러 위원들 심문에도 답변한 사실과 본 위원장이 지적을 이렇게 달라지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본인은 답변 자세가 대단히 불량했어요. 뭐가 그리 못마땅합니까. 여기 특위 위원님들은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서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실체적 진실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민을 대표해서 증인들에게 심문하고 있는데 그 불량한 자세와 오만 불손한 태도로 정회 기간 중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는지 알고 계십니까?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알고 있습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만일 오후에도 그런 성의없고 형편없는, 볼품없는 자세와 태도로 답변을 일관한다면 위원장으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겁니다. 알겠습니까?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알겠습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그 이사회 회의록 본인만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출하지 않을 법적 의무 없습니다. 시간 5분 드리겠습니다. 정동춘 증인은 빨리 K스포츠재단에 연락해서, 지금 측근 여기에 같이 동석해 있습니까?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없습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그러면 경호관, 정동춘 증인 일어나세요. 정동춘 증인 일어나시라고요. 일어나서 5분 이내에 조치하고 들어오세요.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아닙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그렇기 때문에... 위원장이 전체적인 의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정동춘 증인은 일어나서...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한마디 말씀드려도...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일어나세요. 일어나서 빨리...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사회 회의록 조작한 당사자 3인은 고발 고소장을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일어나서 본인은 그 이사회 회의록 제출하고 증인석에 앉으세요.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여러분의 실망과 분노 알고 있습니다만 위원장이 전체적인 청문회 원만한 진행과 운영을 위해서 협조를 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그래야 심문 시간도 우리가 이렇게 적절하게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어렵게 확보된 증인인 만큼 여러분들 준비하신 심문 내용을 가지고 지금부터 심문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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