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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김종덕·김상률 밤샘 조사 받고 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어제(8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16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2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장관 재직 시절 블랙리스트 관리에 깊이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에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오늘 새벽 2시45분까지 약 13시간 가까이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문체부에 내려보내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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