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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다가온 귀성표 예매…달라진 것과 챙겨야 할 것

[라이프] 다가온 귀성표 예매…달라진 것과 챙겨야 할 것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음력 정월 초하룻날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설은 1월 27일부터 30일 대체 휴일까지 총 4일간 쇨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향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달라진 2017년 표 예매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차편
올해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모든 열차(KTX 포함)와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지정 현장 매표창구에서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발매기에서는 예매 불가합니다.

서버 과부화 등을 우려해 코레일 열차와 SRT 예매 날짜를 분리해놨는데요,

코레일은 10일에 경부, 경전, 충북, 동해선 등 승차권을, 11일에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등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고,

SRT는 다음 날 12일 하루 동안 전 노선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예매부터는 홈페이지 예매할 때 좌석이 매진된 열차에 한해서 예약 대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예매부터는 홈페이지 예매할 때 좌석이 매진된 열차에 한해서 예약 대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홈페이지 예매는 회원에 한해서만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회원 가입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매가 임박해 회원 가입을 하려다가 표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1회 로그인 당 예약 요청 횟수는 6회이고 이후엔 자동 로그아웃됩니다. 3분 안에 원하는 열차 편명과 시간을 입력해 예약해야 하고, 1분 동안 입력내용이 없으면 자동 로그아웃됩니다.

'SMS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놓은 경우엔 문자로 대기 상황을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또 예약한 KTX, SRT 승차권은 각각 11일, 12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에 자동으로 취소되고 다음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됩니다.

예약 대기도 실패한 경우 잔여 승차권을 KTX는 11일, SRT는 12일 오후 4시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때 판매되는 잔여석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발매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버스편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영동, 호남선)에 한한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 됐습니다.

예매는 매표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신용카드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국의 고속·시외버스 출발 터미널과 행선지 별로 예매 사이트가 달라 유의해야 합니다.

코버스에선 서울고속터미널발 부산, 대구 등 경부선 주요노선과 강릉, 속초 등 영동선 예매가 가능하며, 이지티켓에선 동서울 터미널발 주요도시와 센트럴시티 터미널발 광주, 전주 등 호남선 주요노선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매 시 사용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만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고속버스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승차권이 매진될 때까지입니다.

카풀편
'목적지가 동일한 사람들이 차 한 대로 동행하는' 카풀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석부터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카풀 수요가 급증하니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들은 앱을 새단장 하면서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차량 공유'가 아닌 일부에게 일종의 '요금'을 받는 식으로 포장한 '카풀'에 대해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으니 잘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또 사고 시 보험처리 여부 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획·구성: 김도균, 송희 / 디자인: 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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