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017 CES 개막…초고화질 TV '화질 끝판왕' 경쟁

<앵커>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죠. CES가 매년 이맘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전자회사들은 이번에 초고화질 TV를 새로 선보였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선명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입체감 나는 벽돌벽, 마치 고성 안을 걷는 듯합니다.

삼성의 큐레드(QLED) TV로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100%에 가까운 자연 색감을 표현해냈다는 게 삼성의 설명입니다.

[김현석/삼성전자 사장 : 아마 극장에서 보시는 그 이상의 화질을 집에서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는 나노셀 기술을 탑재해 색 재현력을 극대화한 슈퍼 울트라 HD TV로 맞섰습니다.

또, 두께가 2.57mm에 불과한 초박형 올레드(OLED) TV 신제품도 새로 선보였습니다.

[이정석/LG 전자 상무 : 벽에 완전히 밀착돼서 마치 창문을 내다보는 것 같은 완전히 새로운 시청 경험을 드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였던 자율주행 차의 도로 주행과정을 공개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 두 대와 여섯 개 센서가 주변 상황을 감지해 자율주행을 돕습니다.

지금 오른쪽으로 코너링하는 과정도 운전자가 직접 하는 것처럼 아주 부드럽고, 그리고 천천히 안전하게 하는 그런 걸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에 가까운 상용차를 개발해 시판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6일) 개막된 2017 CES에는 150여 개국 3천800여 업체가 참여해 첨단 신기술을 선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