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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한화그룹 3남 김동선의 '무서운 성장세'…7년 전과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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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월 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동선 씨가 술집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동선 씨는 어제 새벽,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바(bar)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 종업원 2명의 뺨과 머리를 때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동선 씨는 경찰차를 타고 이송되는 도중에도 경찰차의 문을 걷어찼고, 차 안에서 발길질을 하다가 좌석 시트를 찢기도 했습니다. 동선 씨는 지난 2014년엔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0년엔 서울 용산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종업원들과 다투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승연 회장은 셋째 아들 동선 씨의 행동에 불같이 화를 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 회장 본인 역시, 지난 2007년, 자신의 둘째 아들인 동원 씨가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자 ‘보복 폭행’을 주도했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김동선 씨는 현재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커녕, 또 다시 물의를 일으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동선 씨의 7년 전과 오늘의 이야기를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 영상취재: 이찬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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