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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자동차 T사에 전면전 선포 “지난 3개월 지옥 같았다”

손지창, 자동차 T사에 전면전 선포 “지난 3개월 지옥 같았다”
배우 손지창이 미국 자동차 회사 T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관련 서류를 SNS로 공개하고 심경을 밝혔다.

손지창은 4일 자신의 SNS에 T사와 주고받은 메일들과 서류 일부를 게재했다. 그는 “영어를 잘하지 못해 나를 대신해 T사와 메일을 주고받았다. 여기에는 나의 신분을 밝힌 이유와 상대가 협박이라고 한 메일의 일부까지 인용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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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손지창은 SNS에서 “지난해 9월 10일 오후 8시에 일어난 일이다.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하는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를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고 주장하며 급발진 사고로 강력한 의심해 논란이 됐다.

현재 손지창은 T사를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창은 “3개월 동안 나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특히 아들의 무릎에 난 흉터를 볼 때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았지만 참고 또 참았다.”면서 “하지만 이젠 용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잊지 않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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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 배우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손지창은 2000년 미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마이스(MICE) 전문기업 베니카(VENICA)의 대표를 맡고 있다. 손지창의 부인 오연수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하던 중 2014년 두 아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으로 이민을 갔다. 현재 연기자로서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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