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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사람 태우는 '무인 조종 드론'…대당 160억 원?

[영상pick] 사람 태우는 '무인 조종 드론'…대당 160억 원?

이스라엘 기업이 3년 뒤 승용차 크기의 수송용 무인 조종 드론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모란트'라고 불리는 짙은 초록색의 드론은, 최대 500㎏까지 실을 수 있으며 최대 시속 185㎞까지 날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약 1,400만 달러, 우리돈으로는 16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코모란트 개발사인 어반 에어로노틱스 측은 15년의 연구 개발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자동 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인 조종 드론은 전쟁이나 테러, 자연 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드론은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아닌, 내부 회전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프로펠러 날의 충돌 위험 없이 빌딩 사이나 도심 속을 비행할 수 있다고 개발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코모란트가 미국 연방항공청의 기준 심사를 통과하고, 지난해 11월 테스트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앞으로도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피셔항공우주전략연구소의 무인비행기 연구소장인 탈 인바르 씨는 "이 드론이 출시되면 전쟁터에서 군인들을 구조하는 것을 포함해 여러 방면으로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사진, 영상 출처 : UrbanA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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