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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의 밝은 미래…2017년을 빛낼 샛별들

<앵커>

새해 한국 스포츠의 과제는 많지만 전망은 밝습니다. 빼어난 실력의 유망주들이 즐비하기 때문입니다.

2017년을 빛낼 한국 스포츠의 샛별들을 서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남자 김연아'로 불리며 '폭풍 성장'하고 있는 16살 차준환은 평창 올림픽을 앞둔 올해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초의 동메달을 따내며 새 역사를 썼는데, 오는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2006년 김연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렸으면 좋겠어요.]

주무기인 쿼드러플 살코 외에 2개의 4회전 점프를 추가로 장착하면 평창올림픽 메달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전담 코치 : 차준환은 성장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이렇게 발전해 나간다면 평창 올림픽 메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국 축구의 샛별 황희찬도 올해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전반기에만 7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힘을 보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잘츠부르크 공격수 : 또 대표팀에 뽑힌다면 막내의 패기로 정말 좋은 경기력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PGA투어 역대 최연소 한국인 챔피언이 된 김시우는 두 번째 우승과 메이저대회 정복을 노립니다.

PGA가 뽑은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에도 선정된 김시우는 이번 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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