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고양이 접촉자 이상증상 없어…"길고양이 살처분 계획없다"

경기도 포천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고양이 2마리가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까지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양이와 접촉한 집주인 등 12명을 관찰하고 있으나 특이사항은 없으며, 길고양이 살처분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예방 차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6명에 대해 백신을 접종하고, 12명 모두에게 타미플루를 복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AI가 고양이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도, 조류나 고양이 폐사체 등을 접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