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 신년 여론조사① 文 25.1 潘 18.3 李 12.2 安 6.3

조기 대통령 선거가 예상되는 새해를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1%로 가장 높았고,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18.3%, 이재명 성남시장 12.2%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6.3%, 안희정 충남지사 4.4%,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2%를 기록했습니다.

유승민 의원 1.9%, 오세훈 전 서울시장 1.5%, 남경필 경기지사 0.9%, 김문수 전 경기지사 0.8% 김부겸 의원 0.7%를 나타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나눠서 살펴봤습니다.

진보정당 지지층에선 문재인 전 대표가 43.5%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16.6%, 안철수 8.9% 순이었습니다.

보수정당 지지층에선 반 전 총장이 45.2%를 기록했고, 나머지 주자들은 5% 이하 였습니다.

지지정당이 없는 응답자들은 반 전 총장을 20.9%로 가장 선호했습니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대거 무당층으로 옮겨간 결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문 전 대표가 수도권 25.7%와 호남 26.3%, 충청 27.0%로, 반 전 총장은 대구 경북 27.1%로 각각 오차 범위 밖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안철수 전 대표는 호남에서 11.6%로 이재명 시장 18.2%에 이어 3위로 밀려났습니다.

연령별로는 이-삼-사십대에선 문 전 대표가 33.2-39.5-30.2%로, 오-륙십대는 반 전 총장이 23.0-39.6%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2016년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습니다.

응답률은 8.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질문지는 S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BS 신년여론조사 통계표 PDF 파일 다운받기

※ 여론조사 시점(2016년12월29~30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현직이었습니다. 
※ 여론조사 질문지에 나오는 '내년'은 여론조사 시점 당시 기준임을 밝힙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