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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년 여론조사② 양자 가상대결 文41.5 潘28.2

SBS는 신년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가 4명 이내로 압축될 경우를 가상해서 주자별 선호도를 다시 물었습니다.

우선, 보수 진보 각 진영에서 두 명씩 출마해 네 명이 맞붙는 경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5.2%로 가장 앞섰고,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21.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8.9%,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5.7%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빼고 선호도 상위 세 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봤습니다.

36.8%를 얻은 문 전 대표가, 25.7%의 반 전 총장과 10.8%의 안 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문 전 대표 대신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설 경우, 이 시장 27.8%, 반 전 총장 26.0%로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이 양자 대결을 펼치는 경우에는 문 전 대표 41.5%, 반 전 총장 28.2%로 4자 구도에서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문 전 대표가 앞섰습니다.

4명 이내의 가상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지 후보 선택을 미루고 있는 부동층이 변수입니다.

각 가상대결에서 부동층 비율은 작게는 26.7%, 많게는 32.4%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7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2016년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습니다.

응답률은 8.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질문지는 S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BS 신년여론조사 통계표 PDF 파일 다운받기

※ 여론조사 시점(2016년12월29~30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현직이었습니다. 
※ 여론조사 질문지에 나오는 '내년'은 여론조사 시점 당시 기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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