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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BS연기대상' 최우수상 장근석 "7년만에 수상, 감히 받아도 될런지"

[영상]'SBS연기대상' 최우수상 장근석 "7년만에 수상, 감히 받아도 될런지"
배우 장근석이 ‘2016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장근석은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2016 SAF 연기대상’(이하 2016 S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대박’에서 남자주인공 백대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수상대에 오른 장근석은 “제가 감히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다.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2016년에 서른살이 되며 고민이 많아졌다. 제가 해왔던 연기관, 세계관, 가치관이 맞았던 걸까. 이젠 어떤 저의 세계를 만들어가야 할까 고민을 한참 많이 할 때, ‘대박’이란 작품을 만나, 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과 왜 연기를 하는지 이유들을 많이 배우고 스스로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또 장근석은 ‘대박’의 남건 감독과 함께 연기를 펼친 여진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장근석은 “제가 7년만에 상을 받는다. 값지게 집에 소중하게 잘 가져가겠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2016 SBS연기대상’은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를 맡아 진행했고, 한 해 동안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되돌아보고 뜻깊은 시상을 나누며 아름답게 2016년을 마무리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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