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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을 등에 업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는 억대 정부 돈을 받아서 원데이라는 뮤지컬을 만들었지만 이름처럼 원데이, 하루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반면에 정부가 블랙리스트까지 작성하면서 통제하려던 표현의 자유는 순실 말고 진실, 하야 크리스마스 그리고 경찰버스에 붙은 평화의 꽃처럼 추운 광화문 길바닥에서 오히려 빛을 더했습니다.

춥고 배고파야 예술이 나온다는 말이 물론 이런 데 해당하는 건 아니겠지요.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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