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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독감 환자 사상 최대

초중고 독감 환자 사상 최대
독감이 최근 초·중·고생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환자 발생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습니다.

지난주 기준으로 7살에서 18살 사이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 당 무려 153명으로, 그 전주보다 42%가 급증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1997년 독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전체 연령대 가운데 65살 이상에서는 천 명 당 9명으로 가장 적었고, 50살에서 64살 사이는 천명 당 22.2명으로 그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6살 미만 어린이는 천 명 당 59.6명, 19살에서 49살 사이는 51.5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체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천명 당 61.8명으로, 1주일 만에 77%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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