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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귀국 조대위 기무사가 데려갔다는 보도 사실 아니다"

국방부는 미국에서 귀국한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를 국군기무사령부가 모처로 데리고 갔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조 대위 귀국 때 공항에 기무사 요원들이 나와 모처로 데리고 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당시 조 대위의 부모가 직접 동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 야당 의원이 "공항에 국군 기무사 요원들이 나와 조 대위를 모처로 데려갔다"는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간호장교였던 조 대위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내일(22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조 대위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미 육군 의무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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