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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최순실 측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무혐의…국민 감정풀이 중"

[뉴스pick] 최순실 측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무혐의…국민 감정풀이 중"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소환 절차에 나서자 최순실 씨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순실 씨 모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는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내용이 비난의 대상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죄가 안 된다. (정유라를 향한 비난은) 국민들의 감정 풀이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통신매체 뉴스1이 보도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가 원칙인데 특검에서 전화 연락을 하거나 소환장을 보내는 등 절차를 생략했다. 절차가 안될 때 강제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특검이 정씨 조사와 관련해 아무런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았다"며 정유라 씨와 최근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앞서 오늘(21일) 오전 정유라 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를 근거로 독일 검찰에 수사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여권 무효화 조치에도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라 씨는 어머니인 최순실 씨가 지난 10월 30일 귀국한 후 독일을 비롯해 유럽 지역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정유라 씨에 대한 소환 일정을) 현재로서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정 씨가 자진해서 귀국하면 빨리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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