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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문재인, 발언 더 신중해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 야당의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로서 조금 더 사려 깊게 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지사는 오늘(19일) SBS 3시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면 혁명이 얼어날 것"이라는 발언을 비롯한 문재인 전 대표의 최근 언행을 비판했습니다.

혁명과 헌법의 붕괴로 혼란과 투쟁이 일어나면 강자만 살아남고 약자와 서민이 더 큰 고통을 당하는 만큼 어떤 경우에도 정치지도자는 헌법 질서 안에서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고 안 지사는 강조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 관여 비율이 1% 미만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의 탄핵심판 답변서에 대해서는 사리에 맞춰 인정할 것은 인정했어야 한다며 이해할 수 없는 얘기로 국민의 화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지사는 어려울 때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한 적이 없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향한 두 전직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하는 정치적 장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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