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오뎅 찌르며 신음소리…화제의 '오뎅츠응츠응남'

지난 11월 일본 아이치현의 한 편의점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켰죠.

해당 영상에는 한 남성이 판매 중인 오뎅 가판대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길 반복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츠응츠응’이라는 소리를 내며 오뎅을 계속 찔러댔습니다.

남성은 해당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고, 웃기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한달 만에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영상 주인공은 경찰에 붙잡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본 매체 아사히 등은 최근 동영상 속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요시마 유스케라는 이름의 28살 남성이었습니다.

경찰이 나선 건 이 영상이 많은 화제가 되자 당시 피해를 입은 편의점 측이 남성을 잡아달라고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가해 남성이 오뎅을 담고 있던 케이스를 더럽히고 오뎅 8개를 판매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기물 파손과 영업 방해 피해를 입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당시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은 “무서워서 그만하라고 말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붙잡힌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체포된 후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동영상을 직접 촬영한 사람도 공범으로 체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wadaiのチャンネル'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