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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망세 확산…지난달 주택거래량 5.3% ↓

[경제 365]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5.3% 감소했습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서울의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1만 9천 건을 기록해 10월보다 11% 감소한 가운데, 특히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의 거래량이 17%나 줄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일 서울과 경기 등 37개 '조정대상 지역'에 대해서 1순위와 재당첨 제한을 부과하고 부산을 제외한 곳은 분양권 전매제한도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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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개인이 소유한 주택 수는 모두 1천414만 8천 호로 전년보다 47만 5천 호, 3.5%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4가구 가운데 1가구는 집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으며 51채 이상 소유한 가구도 3천 가구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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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이 5천500만 계좌에 1조 4천억 원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휴면보험금이 7천878억 원으로 가장 많고, 고객 수를 기준으로는 휴면예금이 2천900만 명으로 최다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금융사들과 함께 휴면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범 금융권 공동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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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년 1월부터 비행승인과 촬영허가 등 드론을 띄우는 데 필요한 행정절차를 '항공기운항스케줄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산불감시 등 8개 분야에 드론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활용도가 높은 지역에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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