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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549번째 여진…9월 강진 후 잊을만하면 '쿵'

14일 오후 5시 20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하자 경북도 소방본부에 이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잇따랐다.

대구기상지청은 지난 9월 12일 일어난 규모 5.8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9월 본진 이후 그동안 규모 4.0∼5.0 미만 2차례, 3.0∼4.0 미만 19차례, 1.5∼3.0 미만 528차례 등 549차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후 10여 분 만에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25통 걸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한 관계자는 "잊을만하면 지진경보가 울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이제는 좀 만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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