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 소식에 안도…큰 변동 없었던 금융시장

<앵커>

이번에는 탄핵 가결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경제부 정호선 기자가 나왔습니다. 지금 그렇지 않아도 우리 경제 성장률이 추락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은데, 이런 정국혼란이 결국은 또 악영향을 가속시키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팩트 자체는 당연히 악재이겠죠.

그런데 오늘(9일)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왜냐하면 경제는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측면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기대했던 그런 탄핵안 가결은 불확실성을 오히려 해소했다고 보는 겁니다.

부결보다는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훨씬 적었습니다.

실제로 오늘 금융시장 보면 주가나 환율 모두 큰 변동 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통령 부재, 리더쉽 공백에 따른 어떤 대외 신임도라든지 금융 시장 변동성 확대라는 이런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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