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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숫자의 중압감…친박계에 남은 두 선택지

<앵커>

자, 그럼 원일희 정치 선임기자와 함께 모자란 얘기를 계속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원 기자, 일단 야당에서 나와주셨지만, 앞으로 정국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새누리당 쪽에 관심 가는 일들이 많지 않습니까?

<기자>

234명이라는 숫자가 주는 중압감이 너무나 커요, 지금 새누리당 같은 경우에 방금 전에 설명 들으셨지만, 62명이 찬성표 던졌잖아요?
 
기권과 무효까지 다 합쳐서 128명에 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절반 이상이 지금 이탈을 한 거예요,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은 이제 깨진 겁니다. 사실상 분당 상태 된 것이고, 정치적으로 의미를 부여해보면 친박계의 주도권 상실, 정치적 몰락을 의미하는 겁니다.

친박 지도부 사퇴에 그치지 않을 거고요, 두고 보십시오.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버티려고 노력은 하겠죠, 비주류의 친박계에 대한 공격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거세고 거칠 거예요, 결국은 못 버틴다고 보는 것이고.

이제 친박계가 남은 선택은 2가지 밖에 없죠, 탈당하거나 침묵 후 소멸하거나. 이 둘밖에 없는 건데요.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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