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프로리그에서 해외 중계를 담당하고 있는 울프 슈뢰더 씨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유난히 한국을 좋아하는 슈뢰더 씨는 자신의 SNS 트위터에 한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유명해졌고, 현재 6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좋아서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한 덕분에 능숙하게 말하고 쓰기까지 하는 슈뢰더 씨는 자신을 '대한미국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슈뢰더 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미국사람이 찾는 고향의 맛은? 부대찌개 당연히'라는 글과 함께 부대찌개를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최근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중국 음식 맛있었지만 대한미국사람은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호텔로 인스턴트 음식을 주문했다'며 '내가 생각해도 지독한 놈'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슈뢰더 씨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한국의 각종 컵라면과 즉석 조리 음식이 쌓여있고, 맵기로 유명한 컵라면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먹는 모습까지 담겨있습니다.
이같은 슈뢰더 씨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김울프'라는 별명까지 지어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proxyw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