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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완지시티 상대로 1골 1도움…시즌 6호골

손흥민, 스완지시티 상대로 1골 1도움…시즌 6호골
두 달 넘게 침묵을 지켰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완지시티를 상대로 시즌 6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스완지시티와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왼쪽 측면에 있던 손흥민은 에릭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몸을 날려 오른발 발리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9월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리그 3,4호 골을 몰아친 뒤 두 달여 만의 리그 5호 골이자, 9월 28일 나온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전 골을 포함해 올 시즌 6호 골입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후반 4분 어시스트도 추가했습니다.

중원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까지 질주해 들어간 뒤 수비를 제치기 위해 한번 접는 순간, 뒤따라 쇄도해 들어오던 케인이 오른발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케인의 쐐기골로 손흥민은 10월 2일 맨체스터시티전 이후 2개월여 만에 리그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6분에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토트넘은 전반 39분 케인의 선제골과, 후반 에릭센의 두 골을 더해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전과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잇따라 패했던 토트넘은 시원한 대승으로 연패의 아픔을 씻어냈습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멀티골을 넣은 에릭센에게 평점 10점을 케인에게 9.32점을 줬고, 손흥민에게는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8.23을 줬습니다.

이청용이 출전하지 않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3대 0으로 이겼고, 선두권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맨체스터시티를 3대 1로 꺾고 8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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