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적한 비밀장부와 'VIP'

SBS 간판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와 관련된 이영복 회장의 비밀장부와 그 안에 담긴 VIP의 존재를 파헤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11월 10일 엘시티 비리의 핵심 인물인 이영복 회장이 검거된 뒤 꾸준히 제기돼 왔던 비밀장부의 존재를 추적해 왔습니다.

이영복 회장의 측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이 회장이 조그만 수첩을 갖고 다니는데 깨알같이 굉장히 많은 글씨가 적혀 있었다' '사돈에 팔촌에, 누구한테 준 것까지 다 적어놓은 사람이다'고 밝히며 이 수첩의 존재를 확신했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매달 3천만 원의 고액이 오가는 계를 같이 한 것으로 전해져 이 수첩이 또 다른 판도라의 상자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고위 검찰 간부까지 망라한다는 이 회장의 로비 명단이 담긴 비밀 장부가 과연 존재하는지, 이 명단에 숨겨져 있는 VIP는 과연 누구인지 내일(3일) 밤 11시 5분  <그것이 알고싶다> '회장님의 시크릿 VIP - 엘시티의 비밀장부는 있는가?' 편에서 방송합니다.

'뉴스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