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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공개 활동 '눈길'…에이즈 퇴치 앞장

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공개 활동 '눈길'…에이즈 퇴치 앞장
▲ 에이즈 퇴치 행사에 참석한 펑리위안 여사 (사진=중국일보망 화면 캡처/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공개적인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일보망에 따르면 펑리위안 여사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베이징(北京) 대학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에이즈 퇴치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펑 여사가 참석한 것은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ㆍ결핵 예방치료 친선대사이자 중국 위생 및 계획생육위원회 에이즈 예방 홍보원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중국 매체들도 펑 여사가 에이즈의 날을 맞아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2011년 3월 WHO 에이즈 친선대사에 임명된 뒤 헌신적인 퇴치 활동을 벌여왔다고 찬사를 보냈다.

펑 여사는 지난 2012년에는 사회 각계각층이 에이즈를 앓는 아동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도움을 주자는 내용의 공익 단편 영상물인 '영원히 함께(永遠在一起)'에 출연한 바 있다.

이러한 펑 여사의 공개적인 활동과 달리 덩샤오핑(鄧小平)이나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부인은 적극적인 외부 노출 없이 조용히 내조에만 전념하는 관례를 유지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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