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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자기를 사랑하는 가수 됐으면” 정승환에 조언

유희열 “자기를 사랑하는 가수 됐으면” 정승환에 조언
정승환의 데뷔 앨범 ‘목소리’가 29일 발표되자마자 더블 타이틀곡 ‘이 바보야’가 하루 동안 꼬박 8개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데뷔 앨범으로 정상을 차지한 정승환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이 바보야’ 무대를 선사했다. 진행은 MC딩동이 맡았다.

정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소속사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함께 했다. 자신의 토이 앨범 발표 때보다 정승환의 앨범 발표가 더 떨렸다며 애정을 드러낸 유희열은 따뜻한 조언으로 정승환의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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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은 “회사에 행복하게 음악하는 선배들이 많다. 자기들의 음악을 꿋꿋하게 해가는 선배들이 있으니까 성적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음악인으로의 행보를 잘 걸어갔으면 좋겠다. 진짜 음악을 좋아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타이틀곡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는 광고계에서 참신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유명한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이 후회와 상처로 얼룩진 남자의 리얼한 심경을 대변하는 감각적 영상으로 노래와 시너지 작용을 일으켰다. 실제로 소주 4병을 마시고 촬영에 임한 ‘실제 만취 열연’에 빛나는 정승환의 실감나는 연기는 많은 이들의 이별 그 후를 그려 공감을 높였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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