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관령 -9.9도…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요

어느덧 11월의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오늘(29일) 아침까지는 반짝 추위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 현재 서울 영하 2.7도까지 내려갔고요, 대관령은 영하 9.9도까지 뚝 떨어져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각각 서울의 낮 기온 7도, 대관령 4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다만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더 오르겠는데요,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 7도, 전주 10도, 대구도 10도, 부산은 1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와도 영하권의 추위는 없겠고요,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