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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특검 임명 등…격랑의 한주 될 듯

<앵커>

정치부 한정원 기자와 함께 격랑의 한 주가 될 이번 주 정국 전망해보겠습니다.

한 기자! 먼저, 국회 탄핵안 표결 일정, 이렇게 되면 당장 이번 주 금요일이네요,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고 봐야겠죠?

<기자>

네, 오늘(27일) 오후까지만 해도 새누리당 비주류가 예산안은 다음 달 2일에, 탄핵안은 다음 달 9일에 처리하자, 각각 따로 하자는 입장이었는데요, 이제는 조건 없이 야당의 탄핵 대열에 동참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음 달 2일에 처리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야당으로서는 한 주라도 서둘러서 처리를 해야 헌법재판소 박한철 소장이 내년 1월 말 퇴임하기 전에 헌재가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보면 탄핵안 국회 통과 이것은 무난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기자>

네, 현재 시점에 보면 2일이든 9일이든 탄핵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만 봐도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이 이제는 60명이 넘었다 하는 말들이 나오는데요, 190만 촛불 민심, 여당 의원들도 거역하긴 힘든 상황인 거죠.

<앵커>

그리고 특별 검사도 이번 주에 임명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법적 시한인 모레, 특별검사 후보자 2명을 추천을 합니다.

특검이 시작되면 검찰수사가 중단되는 만큼 검찰에게 뇌물죄 부분을 수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간을 주자는 취지인데요, 다음 달 2일 안에는 특검이 임명이 될 거고요, 또 대통령이 특검 중립성, 혹시라도 문제 삼을 수도 있는 만큼 야권도 후보 선정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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