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BBC 방송이 이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 매커스 캐퍼리를 소개했습니다.
올해 갓 8살이 된 매커스는 아빠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엄마의 진통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라 어찌할 줄 몰랐을 법도 한데요, 매커스는 의연하고 침착하게 엄마의 출산을 도왔습니다.

그렇게 새로 태어난 여동생 프레야는 오빠의 품에 안겨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했고, 출동한 구조대와 함께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져 후속 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엄마 조디 씨도 "아들이 정말 대견하다. 사람들이 아들을 의사로 키워야 한다고 하는데, 매커스는 천문학자가 되고 싶어 하더라"라며 웃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BBC New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