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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정적 실수…토트넘 꿈의 무대 탈락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 선수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최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소속팀인 토트넘은  꿈의 무대에서 탈락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전반 6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치고 들어가며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습니다.

모두가 골을 예감했던 순간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려다 볼 터치 실수를 범해 슈팅도 날리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날아가기 전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 하는데 손흥민이 결정을 못 했습니다. 토트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허망하게 기회를 날린 손흥민은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20분에 교체됐고, 영국의 각 언론 매체에서 최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2대 1로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친 토트넘은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독일 도르트문트와 폴란드 레기야는 12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10분 레기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2분 사이에 7골이나 터졌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카가와 신지의 연속골을 포함해 무섭게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만 5대 2로 대세를 뒤집었고, 후반에도 3골을 더 뽑아내며 8대 4로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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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결승골로 스포르팅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상 첫 우승을 거둔 레스터시티는 처음으로 나선 꿈의 무대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조 1위를 확정하고 또 다른 기적을 예고했습니다.

H조의 유벤투스도 세비야를 꺾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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