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내정자직을 사퇴하지 않는 이유로 "새 총리가 빨리 임명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오늘(23일) SBS 3시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내가 내정자직에 계속 있는 것은 국회와 청와대가 빨리 합의해 총리를 임명하란 의미"라며 "새 총리 후보가 합의되면 내 존재는 자연적으로 소멸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누가 됐든 새 총리가 빨리 임명돼야 한다"며 "내가 국무총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어 "현 시국을 푸는 방법은 대통령 탄핵밖에 없는 것 같다"며 "박 대통령은 하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의 발언, 3시 뉴스브리핑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