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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靑 직원 건강 위해 비아그라 샀다?…구매 시기도 논란

청와대서 구입한 의약품 목록에 비아그라까지?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태현 변호사, 임광기 선임기자

민경호 “조원동, 의혹에 박 대통령 지시였다는 식으로 진술”
김태현 “검찰 ‘창고 대방출’ 표현 쓸 만큼 격앙된 듯”
임광기 “靑 의무실서 2천만 원어치 약 샀는데 비아그라 섞여 있어”
임광기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 도움 사실이지만 억측 무성”
김태현 “최순실 입 열 큰 카드는 정유라…이걸로 압박하면 입 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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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직원 건강 위해 ‘비아그라’ 구매?

어제(22일) 김상희 의원실에서 2014년부터 올 9월까지 청와대에서 구매한 의약품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비아그라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청와대가 즉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아프리카 순방(2016년 5월) 때 고산병 대비 위해 구입했다.]

고산병 여행 시 ‘비아그라’를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기는 한데 이럴 경우 처방이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건가요?

● 靑 태반·감초·백옥 등 주사제 1500개 구입

비아그라는 일부분이고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백옥주사가 다량 포함이 됐는데,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경호원 등 청와대 근무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인 절차를 걸쳐 구매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입증되지도 않은 약들을 청와대가 왜 구입했을까요?

● ‘세월호 7시간’ 의혹 풀리나?

검찰에 앞서 보건복지부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을 고발했는데 김 원장 조사를 통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2년 7개월이 지나 내놓은 해명들이 더 큰 의혹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인터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박 대통령에게 아예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김기춘/전 비서실장 : 여성 대통령에 결례라 생각해 못 물어봤다.]

● 검찰, 이대 압수수색…정유라, 귀국하나?

최순실 씨의 딸이죠,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유라 씨의 소환이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화여대가 개교 이래 최초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유라 씨가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유라 씨 남편은 지금 한국에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어제 저희 8시 뉴스에서 단독 보도한 내용인데요, 정유라 씨가 남자 친구 문제로 어머니인 최순실 씨와 심한 갈등을 겪었고 상속 포기 각서까지 쓰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3시 뉴스브리핑 홈페이지 바로가기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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