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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한랭질환자 증가…"올해 한파 자주 오고 거셀 것"

3년간 한랭질환자 증가…"올해 한파 자주 오고 거셀 것"
▲ 한파대비 건강수칙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연합뉴스)

올해 라니냐와 기후변화로 인해 한파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자 보건당국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 발생한 한랭질환자가 지난 2013년 259명, 재작년 458명, 지난해 483명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상청의 기상전망을 근거로 한 한랭질환 예·경보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랭질환 경보가 발효되는 날에는 고령자와 독거노인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노숙인의 경우 한랭질환 발생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한랭질환에 대비하려면 실내에서는 가벼운 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며 실내 적정온도인 18~2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며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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