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996년 타계한 불가리아의 예언가 '바바 뱅가'의 예언을 재조명했습니다.
191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녀는 어린 시절 폭풍에 휩쓸렸다 추락하는 사고로 두 눈의 시력을 잃고 예언 능력을 얻었다고 전해집니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정치가와 부호들이 바바 뱅가에게 자문했고 그녀는 숨지기 직전까지 놀라운 예언들을 남겼습니다.
그는 또 "2010년부터 무슬림 세력이 강해지고 유럽을 장악하기 시작할 것"이란 말로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테러 활동을 예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특히 "미국의 44대 대통령은 흑인이 될 것이다"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탄생을 예언하기도 했는데 동시에 "그 대통령이 미국의 마지막 대통령이다"라는 예언을 남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미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닌지 무섭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