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조사에 앞서 최순실 씨와의 관계, 이권 개입 의혹, 혐의 인정 여부 등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계속되는 '요지부동 답변'에 기자들이 '그렇게 답변하라고 누가 지시했냐'는 질문까지 했지만 김 전 차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다시 '검찰 수사에서 답변하겠다'고 되풀이했습니다.
김 종 전 차관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모금에 관여하고, 문체부 인사 청탁,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과 운영에 개입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예산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김 전 차관은 답변대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할까요? SBS 비디오머그가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정용희 / 영상취재 : 하 륭
(SBS 비디오머그)
김 종 전 차관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 모금에 관여하고, 문체부 인사 청탁, 또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과 운영에 개입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예산 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김 전 차관은 답변대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할까요? SBS 비디오머그가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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