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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에어비앤비에 심해진 뉴욕 주택난…'공유경제' 시련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6.11.15 12:51 조회 재생수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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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하나짜리 방의 웬만한 월세가 3천3백달러, 우리 돈 380만 원 가까이 되는 뉴욕, 1년 치를 미리 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서영/유학생 : 보통 2~3명 정도 방을 같이 쓰고 있고 아니면 5명까지도 룸메이트를 구하고 있어요.]

최근엔 집주인들이 에어 비앤비 등을 통해 여행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주택난은 더 심해졌습니다.

뉴욕 주가 결국, 한 달 미만의 단기임대 광고를 낼 경우 최대 7천5백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했습니다.

[린다 로젠탈/뉴욕주 의원 : 적절한 가격의 방들을 다 빼가 1~2년 임대를 할 수 없게 한다면 에어비앤비가 뉴욕 시민을 위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공유경제의 스타로 꼽히는 에어 비앤비와 이를 통해 고수익을 누리던 건물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아브카시 카나/주택 단기임대 찬성 : 이 법이 시행돼 내 집을 광고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된다면 이는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집과 자동차뿐만 아니라 옷이나 장난감까지, 물건을 서로 빌려 쓰고 나눠쓰면 새로운 부가가치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우버에 대한 택시업계의 반발처럼 기존 경제나 제도와 충돌한다는 점은 보완해야 할 숙제입니다.

소비자들의 경험 축적과 관련 제도의 보완 여부에 따라 과도기에 접어든 공유경제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