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1일, 미국 CBS 방송이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한 트럼프 일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당시에도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주목받곤 했습니다.
지난 10월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도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우선 월급은 받지 않겠다. 월급은 나에게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월급 안 받을 거다. 단 1달러도 받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일 년에 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억 7천만 원의 연봉을 받습니다.
또 트럼프는 휴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되면) 할 일이 많다. 휴가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장기 휴가를 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억만장자 트럼프다운 발언', '월급을 안 받으면 그 돈은 어디로 가게 되는 거지?'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CBS 60 Minute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