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럼프 대응모드'로 전환…회의·세미나 잇따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국내 경제·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일정을 소화합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금융·외교·안보·통일 관련 부처 당국자들로부터 중장기전략 대책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오늘 오전 용산의 합참을 방문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등과 함께 미국 대선결과가 한미동맹과 대북정책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주도하는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 모임도 김창준 전 미국 하원 의원 등을 초청해 '트럼프 당선이 한국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긴급 세미나를 엽니다.

윤상현 의원 역시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신 행정부에서의 한미 외교·경제관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