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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희귀병 때문에 ‘로봇’을 수업에 대신 보내는 9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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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 주 하틀랜드 마을에 사는 올해 9살 난 ‘그래이디 로퍼’라는 소년은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 다른 학생들과 같이 있으면 각종 세균에 감염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친구들이 있는 초등학교에 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를 안타까워하던 그래이디의 부모님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나 냈습니다.

바로 ‘로봇’을 학교 수업에 대신 보내는 거였는데요, 이 로봇은 화상 채팅과 비슷한 원리로 로봇 얼굴에 장착된 화면을 통해 그래이디가 수업 시간에 실시간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수업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의 방향키로 로봇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희귀병 때문에 로봇을 통해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9살 소년의 이야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김나현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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