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도 중국에서 온 소식입니다.
짝퉁의 왕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진 중국에서는 이제 하다못해 짝퉁 생리대까지 나왔습니다.
유통된 것만 1천만 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창고 안에 상자를 열어보니 생리대가 가득 차 있습니다.
겉보기엔 유명 생리대 상표가 붙어 있지만, 위생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짝퉁 생리대입니다.
일반 솜을 덧대 만들어져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데, 무려 1천만 개가 시중에 팔렸다고요.
이 생리대 한 상자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불과 3위안, 우리 돈으로 5백 원에 불과했습니다.
중국 여성들은 이번 생리대 파문으로 크게 분노하면서 짝퉁 생리대를 만든 일당을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