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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차린 전통 한식…6·25 참전용사 초대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6.11.04 12: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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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담는 손끝 하나하나에 정성과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국내 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뉴욕 맨해튼에서 전통 한식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황인준/경민대 호텔 외식 조리학과 : 외국 분들이 계속 먹다 보니까 매운 것을 잘 못 드실 것 같아서 그것도 좀 약하게 조절했습니다.]

전채요리에 이어 죽과 만두, 갈비찜까지 한가위를 주제로 한 음식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지 파선스/참전 용사 : 한식을 잘 먹지는 않아 조금은 특이했지만 아주 맛있었어요.]

[행크 슈로더/참전 용사 : 갈비찜이 너무 맛있어요. 방금 아내한테 갈비찜 칭찬을 했어요.]

백발의 노병은 60여 년 전 참전의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셀 스칼라토/한국전 참전 용사 뉴욕 회장 : 미국은 12번의 전쟁을 치렀는데 단 한 나라만 66년 후에도 참전용 사들을 공경해줍니다. 바로 한국입니다.]

한식 홍보를 위해 마련된 오늘 행사에서 음식들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으로 여러 차례 논의와 시연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최수남/대림대 호텔 조리학과 교수 : 한식을 어떻게 전달할까는 가장 중요한 문제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한식답지 않은 것을 전달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한식이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미국에서 영업 중인 한식당은 5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또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2.8%씩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