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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레이저 수술 도중 방귀 뀐 환자…순식간에 '전신 화상'

[뉴스pick] 레이저 수술 도중 방귀 뀐 환자…순식간에 '전신 화상'
▲ 자료사진

일본에서 한 환자가 수술 도중 뀐 방귀 때문에 전신 화상을 입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영국 일간 '미러'가 일본 도쿄 의과대학 병원에서 벌어진 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 익명을 요청한 한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는 자궁경관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환자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기는커녕 오히려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진행되던 도중 환자가 무심결에 뀐 방귀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전문가들은 "수술실에 퍼진 가스가 레이저 광선과 만나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실에는 화재로 이어질 만한 물질이나 다른 장비가 없었으며, 일반적인 수술실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고는 해당 병원의 외부 감사 보고서를 통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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