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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최순실 첫 인터뷰…대통령과 말 맞췄나?

청와대 비선 실세 사건의 중심인 최순실 씨의 행방이 큰 관심인데요, 세계일보가 오늘(27일) 최씨와의 인터뷰를 1면에 실었습니다.

최 씨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독일 헤센주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해 죄송하다"면서도 인터뷰 수정을 제외한 국정개입 의혹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오늘 3시 뉴스브리핑에서는 최 씨가 처음으로 입을 연 속내를  철저히 분석해봤는데요,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최 씨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사과한 부분만 사실로 인정하면서 법망을 빠져나가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실장은 "두 분이 말을 맞췄는지 모르겠지만 겹치는 지점이 있다"면서 "대통령은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다고 했고 최순실 씨는 심경 표현을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드리게 됐다"는 발언을 꼽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법적 책임에서 벗어났다는 겁니다.

윤 실장은 이런 발언을 통해서 "대통령도 최순실 씨를 보호하고 있고 최순실 씨 본인도 말로는 죄송하다고 하지만 (책임을) 피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이들의 주장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발언의 공통점,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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