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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손톱 위에 식물을?…자연을 담은 네일아트 '화제'

손톱 위에 진짜 식물을 올려 장식한다면 어떨까요? 

현지시간으로 25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식물을 응용한 이색적인 네일아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흔히 집 안이나 정원 밖에서 키우는 선인장이나 국화꽃, 석류 풀 등을 이른바, 다육식물이라고 하는데요, 다육식물로 만든 네일아트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호주의 식물 아티스트 로즈 버그 씨, 그녀는 다육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어린 다육식물로 장신구를 꼭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네일아트에 응용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상용으로만 여겨지던 다육식물, 어떻게 변신했을까요? 

버그 씨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 다육식물은 식물이라고 하기에 믿기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식물 아티스트답게 놀라운 손재주를 선보였습니다. 

제작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인조 손톱을 붙인 뒤 다육식물을 올려 식물 전용 접착제를 바르고 1시간가량 건조 시켜줍니다. 

건조만 잘 시켜주면 만족스러운 모양을 완성할 수 있는데, 손톱에 접착된 다육잎은 그대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착제를 붙였는데 어떻게 식물이 자라날 수 있냐고요?

원예용 식물 접착제는 인체 및 생물에 영향이 거의 없어 식물 성장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버그 씨는 "다른 매니큐어에 비해 지속 기간이 짧고 실용적 면에서도 떨어지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다육잎을 응용한 다양한 작품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는데요, 무려 1만 5천 명의 팔로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METRO 홈페이지 캡처 · 인스타그램 aro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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