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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최순실이 대통령 위?…"靑 보고서 매일 받았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태현 변호사, 원일희 선임기자

박 대통령 ‘패션 정치’는 최순실 손끝에서 탄생?
최순실, 2014년 8월 해외 순방 일정표 받아 의상 준비
청와대 행정관, 최순실 비서마냥 시중들며 의상 골라
원일희 “박 대통령 홍보서 최순실 도움? 외교?안보 문서도 유출…이게 단순 홍보?”
원일희 “대통령 순방 일정, 방송 스케줄상 기자에게 하루 일찍 알려주지만 민간인 손에 나돈다? 상상할 수 없어”
최순실 소유 건물 사무실서 비선 모임 열려
원일희 “최순실·고영태 등 자문 역할 할 수 있었는지 의문”
김태현 “역대 대통령 비선 논란과 비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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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패닉’…연설문 외에도 국정 곳곳에 개입 정황 드러나

이번에는 검찰 수사 상황 알아보죠.

검찰이 오늘(26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그리고 전경련을 동시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시민단체가 최 씨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고발한 지 27일 만입니다.

그런데 어제 대통령의 사과를 보면 최순실 씨의 개입을 인정만 했지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의 명확한 설명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 최순실 ‘인사-외교’ 등 국정 전반 관여한 정황

대통령의 설명이 구체적이지도 않거니와 심지어 발언 직후 보도를 보면 대통령이 말한 부분 외에도 최순실 씨가 관여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편 CCTV 영상에서 또 눈에 띄는 게 건장한 남성이 보이는데 제2부속실 소속 이영선 행정관이라고 하죠.
 
이 행정관의 모습이 마치 최순실 씨의 수족처럼 보이는데 이영선 행정관은 어떤 인물이며 왜 저 자리에 있는 걸까요?

● '저도' 휴가 사진 8장의 진실은?

외교 일정 외에도 최 씨의 PC에선 박 대통령 2013년 저도 여름 휴가 사진들이 다수 발견이 됐습니다.

● 최순실, 대통령보다 위에 있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 씨가 매일 30cm 두께의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보고, 장관 인사도 결정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점과 관련해 과거 국회 운영위에서의 박영선 의원과 이재만 비서관과의 공방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상 최 씨가 대통령에게 지시하는 구조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최순실 씨가 개성공단 폐쇄에도 관여했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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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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