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파도에 삼켜진 '조각 작품들'…안타까운 사고

이 기사 어때요?
푸른 바다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한다, 정말 상상만 해도 참 행복한 일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워야 할 장소에서 뜻밖의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푸른 바다와 예술 작품이 한데 어울려 있는 곳, 바로 호주 시드니 타마라마 해변입니다.

이곳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닷가 조각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며, 조각작품들 일부를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작품들은 모래에 묻히고 일부는 부서지기까지 했는데, 우리나라 예술가 김상석의 '미래의 창'이란 작품도 훼손되고 말았다고요.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는데,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안타깝게도 어쩔 수 없이 조금 일찍 마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취재: 한세현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