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공격 농구' 삼성, 개막 2연승…단독 선두 나서

<앵커>

프로농구 삼성이 화끈한 공격농구로 인삼공사를 꺾고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은 선수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적생 김태술과 새 용병 크레익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태술은 빠른 스피드로 속공을 주도하고, 자로 잰듯한 패스로 라틀리프의 앨리웁 덩크를 이끄는 등 야전 사령관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크레익은 120kg에 달하는 거구답지 않게 빠르고 부드러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고 5개의 도움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삼성은 114대 91로 크게 이겨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6년 만에 단독 선두로 나서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과 오세근이 각각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실책을 19개나 범하며 연승 행진에 실패했습니다.

---

프로배구에서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서재덕, 바로티 삼각편대가 65점을 합작하며, 삼성화재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렸습니다.

---

여자부의 현대건설은 무려 10개의 블로킹을 잡아낸 김세영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