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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강한나, “아들 만들자”…이준기 “집안 버려”

‘달의 연인’ 부부가 된 황보 연화(강한나 분)와 왕소(이준기 분)가 자신의 이해타산을 두고 맞서게 됐다.

2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광종 왕소가 정치적인 이유로, 사랑하는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가 아닌 연화공주와 혼인을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왕소는 혼인 직후 연화에게 “황후 역할에만 신경쓰라”고 충고했지만 연화는 해수인 양 해수의 가면을 쓰고 왕소의 침소에 들어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왕소는 “욕심부리지 말라고 했을텐데?”라며 분노했고, 연화는 “거래를 제대로 하셔야죠”라면서 “저와 폐하 사이의 아들을 황제로 만들어야겠습니다”라며 왕소의 품에 안겼다.

이에 왕소는 거래를 제안했다. 그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의 여동생인 연화에게 “집안과 욱을 버릴 수 있겠나”며 “네 오라비와 집안을 완벽히 버리고 온전한 내 황후가 되겠다면 너와 나 사이의 아들을 정윤으로 삼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이전의 황제 자리를 지켰던 형님들까지 농락한 왕욱에 대한 분노를 연화에게 푼 것.

왕소가 “넌 황후이자 황태후가 될 것”이라고 말하자, 이전에도 “감정을 버리고 천하를 얻겠다”고 말한 바 있는 연화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줘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수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해수로부터 “위로만 될 뿐 힘이 되지 못한다”며 거절의 답을 듣고 눈물의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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